FOG
지나온 길을 눈으로 보기

걸은 곳 전부를 지도 한 장으로 보기

현실적인 방법은 세 가지예요. 구글 지도 타임라인, 러닝 앱에서 내보낸 GPX 파일, 그리고 걸을 때마다 그 자리가 영구적으로 열리는 안개 지도예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내가 지나간 일의 기록을 원하는지, 앞으로 계속 채워 갈 지도를 원하는지에 달려 있어요.

방법 1. 구글 지도 타임라인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써 왔거나 구글 지도에서 위치 기록을 켜 둔 적이 있다면, 이미 몇 년 치 이동이 저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녀온 곳을 보는 가장 빠른 길이고, 많은 사람에게는 이걸로 충분해요.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건 이런 것들이에요.

없는 것도 분명해요. 타임라인은 걷기만이 아니라 모든 이동을 기록해요. 자동차, 버스, 지하철, 비행기가 다 들어 있고, 긴 고속도로 출퇴근이 그림 전체를 삼켜 버려요. 이동 수단도 추측이라, 짧은 산책이 자동차로 찍혔다가 다시 바뀌기도 해요. 무엇보다 이건 목록에 열 지도를 얹은 화면이지, 내가 채워 가는 지도가 아니에요. 도시를 띄워 놓고 어느 길을 지나갔고 어느 길이 아직인지 볼 수는 없어요.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해요. 질문이 3월에 나 어디 있었지라면 타임라인이 제일 잘 답하고 돈도 안 들어요. 질문이 우리 동네에서 내가 실제로 발을 디딘 길은 어디까지지라면 타임라인은 답을 못 줘요.

방법 2. 러닝이나 자전거 앱의 GPX 파일

달리기나 자전거를 기록해 왔다면, 그 활동 하나하나가 GPX 파일이에요. 시간이 찍힌 좌표의 목록이죠. 대부분의 기록 앱이 개별로든 계정 전체 묶음으로든 내보내기를 지원해요.

GPX는 얻을 수 있는 기록 중에서 가장 정확해요. 백그라운드 추측이 아니라 작정하고 켜서 남긴 기록이니까요. 깔끔하기도 해요. 내가 시작한 활동만 들어 있어서 고속도로 출퇴근이 데이터를 더럽히지 않아요.

문제는 GPX가 파일 형식이지 화면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 자체로는 파일이 든 폴더 하나예요. 이걸 지도 한 장에 겹쳐 그려 줄 무언가가 따로 필요하고, 그런 도구는 보통 활동을 하나씩 그리거나 정지된 히트맵 이미지를 뽑아 줘요. 정의상 빠진 것도 많아요. 기록 버튼을 누른 기억이 있는 활동만 들어 있으니까요. 편의점까지 걸어간 길은 거기 없어요.

좋은 소식은 GPX가 어디로든 옮길 수 있는 형식이라는 점이에요. GPX를 읽을 수 있는 도구라면 그 파일로 내 기록을 다시 세울 수 있고, 그래서 앱과 앱 사이를 잇는 가장 좋은 다리예요.

방법 3. 안개 지도

세 번째 방법은 문제를 뒤집어요. 이미 있는 지도 위에 선을 그리는 대신, 세계 지도 전체가 안개 아래에서 시작해요. 두 발로 지난 길은 영구적으로 열리고 계속 열린 채로 남아요.

이 차이는 겉모습만의 차이가 아니에요. 히트맵은 내가 자주 가는 곳을 보여 줘요. 안개 지도는 내가 한 번도 안 가 본 곳을 보여 주고, 알고 보면 그쪽이 더 흥미로운 절반이에요. 집에서 네 블록 떨어진 빈 골목이 한눈에 보이고, 한 번 보고 나면 모르는 척하기가 어려워요.

걷는 일의 의미도 달라져요. 안개 지도에서는 모든 산책에 영구적인 결과가 붙어서, 퇴근길에 돌아가는 건 돌아가는 게 아니라 진도예요. 이미 일어난 일의 기록이 아니라 계속 자라는 지도를 원할 때 고를 방법이에요.

장치에 대한 더 긴 설명은 안개 지도란 무엇일까요에 있어요.

그래서 어느 쪽을 골라야 할까요

하고 싶은 일맞는 도구
특정 날짜에 내가 어디 있었는지 확인하기구글 지도 타임라인
내 이동의 대략적인 밀도 보기구글 지도 타임라인
작정하고 기록한 운동을 정확히 남기기러닝 앱의 GPX
지나간 길과 아직 안 간 길 구분해서 보기안개 지도
지금부터 계속 채워지는 지도 갖기안개 지도

셋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대부분의 글이 빼먹는 부분이 여기예요. 타임라인과 GPX는 지나간 일의 기록이에요. 안개 지도는 계속 이어지는 기록이고요. 쓸모 있는 수는 앞의 것을 뽑아서 뒤의 것에 부어 넣는 거예요.

지나온 기록을 계속 채워지는 지도로 바꾸기

FOG는 걸어서 여는 안개 지도예요. 세계 전체가 안개 아래에서 시작하고, 두 발로 지난 길은 영구적으로 열려요. 그리고 기록 가져오기가 되는데, 이게 위의 세 방법 사이의 틈을 메워요.

구글 타임라인 내보내기 파일이나 GPX 파일이 든 폴더를 넣으면 몇 년 치 산책이 한 번에 지도에 올라와요. 백지 세계에서 시작하는 대신 이미 해 온 것 전부에서 시작해서, 거기서부터 계속 이어 가요. 내보내기와 가져오기의 단계별 설명은 구글 타임라인을 지도로 가져오기에 있어요.

앱이 그 결과로 하는 일은 이래요.

걷기, 달리기, 자전거 모두 되고, 지구 어디에서나 돼요.

데이터가 어디에 사는지

이건 분명히 말해 두는 게 좋아요. 지금 내 이동이 전부 적힌 지도를 어딘가에 맡기려는 참이니까요. FOG는 계정도 가입도 없어요. 클라우드 없음, 분석 없음, 광고 없음, 추적 없음이에요. 지도는 휴대폰 밖으로 나가지 않고, 내 데이터는 언제든 내보낼 수 있어요.

가져온 타임라인 파일도 기기 안에서 처리되고 거기 남는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그걸 열어 볼 웹 버전이나 데스크톱 버전이 없다는 뜻이기도 해요. 사본을 들고 있는 서버가 아예 없으니까요.

FOG는 무료로 탐험할 수 있어요. FOG Unlimited는 한 번만 결제하면 끝이고, 나머지 세 갈래 길과 장비 스물다섯 개 전부, 아틀라스까지의 모든 랭크, 기록 가져오기가 열려요. 구독은 없고 앞으로도 없어요.

iPhone에서 FOG 받기 또는 Android에서 FOG 받기.

실제로 많이 묻는 질문

구글 지도에서 걸은 곳을 어떻게 보나요?

구글 지도를 열고 프로필 사진을 눌러서 타임라인을 고르면 돼요. 위치 기록이 켜져 있었다면 날짜별 장소와 이동 목록, 그리고 히트맵 보기가 나와요. 다만 걷기만이 아니라 모든 이동이 섞여 있고, 어느 길을 지났는지가 아니라 밀도를 보여 준다는 점은 알고 봐야 해요.

걸은 길이 전부 보이는 앱이 있나요?

네, 그게 안개 지도가 하는 일이에요. 지도가 안개에 덮인 상태에서 시작하고 두 발로 지난 길만 영구적으로 열려서, 안 열린 부분이 곧 한 번도 발을 디딘 적 없는 길이에요. FOG가 iPhone과 Android에서 그렇게 작동해요.

앱을 깔기 전에 걸은 것도 볼 수 있나요?

데이터가 있으면 볼 수 있어요. FOG는 구글 타임라인 내보내기 파일과 GPX 파일을 읽어서, 백지에서 시작하는 대신 몇 년 치 산책을 바로 지도에 올려요. 기록 가져오기는 한 번만 결제하는 FOG Unlimited에 들어 있어요.

구글 타임라인만으로는 부족한가요?

특정 날짜에 어디 있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는 가장 좋은 도구이고 무료예요. 부족해지는 건 얼마나 덮었는지를 보고 싶을 때예요. 자동차와 비행기가 걷기와 섞이고, 정확한 길이 아니라 밀도를 보여 주거든요. 어느 길을 걸었는지가 질문이면 안개 지도가 필요해요.

산책할 때마다 기록을 켜야 하나요?

아니요. FOG는 앱을 닫고 화면을 꺼 둔 동안에도 계속 걷어내서, 평범한 이동이 아무것도 안 해도 반영돼요. 작정하고 켠 활동만 담기는 GPX 기록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에요.

제 산책 기록이 어딘가로 올라가나요?

아니요. FOG는 계정도 가입도 클라우드도 분석도 추적도 없어요. 지도는 휴대폰에 남고, 내 데이터는 언제든 직접 내보낼 수 있어요.

온통 안개인 지도에서 시작해요.

FOG는 무료로 탐험할 수 있어요. 계정도 구독도 없고, 지도는 휴대폰 밖으로 나가지 않아요.

무료로 탐험 · 한 번만 결제하면 전부 열려요 · 구독은 없어요